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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장 김인섭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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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장

 

앗수르의 사신 랍사게가 이스라엘이 항복시키려고 그 백성들을 회유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가장 쉽게 넘어지는 먹고 사는 문제를 가지고 백성들을 회유시키려고 합니다. 랍사게는 이 문제를 가지고 어떻게 백성들을 유혹 하였을까요?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장기화가 되면 예루살렘 성 안에 살고 있는 백성들은 어떨까요? 굶주리다 못해 자신의 대소변을 받아먹어야 할 형편에 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경고하면서 너희가 만약 항복하면 앗수르 본토와 같이 부족함이 없게 될 것이라고 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현실적이고 강력한 회유입니다. 

 

그러나 이런 랍사게의 말들은 순전히 가정일 뿐입니다. 지금 실제로 앗수르가 포위를 한 것도 아닙니다. 회유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가정하기를 좋아합니다. 

 

회유는 항상 우리가 약자라는 것을 이용(19절)하면서 앗수르가 강자라는 것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이 진정 강자라면 회유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공격합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할 때도 너희가 약자라는 것을 은근히 이용하였습니다. 이것을 먹게 되면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금은 하나님 보다 약자인데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에 아담과 하와는 넘어갔습니다. 

 

약자라는 인식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가 약자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약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약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악한 이들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조금 더 부자가 되고, 조금 더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악을 선택합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의 나라였고, 앗수르는 불신앙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는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렇게 비굴하게 앗수르 사신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도 참으로 서글픈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때 약해집니다. 그러나 약자라고 약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약자라고 영원히 약자가 아닙니다. 약자라고 악한 것은 더욱더 아닙니다. 약자라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것은 진리입니다. 약자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최고의 자존심은 진리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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