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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 김인섭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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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  

 

 이사야 53장은 구약성경의 어느 부분보다도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을 명확하고 생생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이사야 53장의 각 구절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사야 53장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읽으면서, 그리스도의 비천한 모습과 그가 당하신 고난, 그리고 그러한 고난이 바로 ‘나의 죄’ 때문임을 깨닫게 될 것이며, 결국 부활로서 사망의 권세를 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명하게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1절에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는 구절은 복음의 전파를 받은 많은 사람과 ‘여호와의 팔’ 곧 능력과 이적을 체험한 많은 사람이 불신앙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많은 유대인 앞에서 이적을 행하셨으나 그들이 믿지 않을 때 본 절을 인용하시며,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에 대한 성취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복음 전파와 이적을 체험한 후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선물입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라”라고 신앙고백을 할 때 예수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지적하신 점에서도 신앙은 하나님께서 믿게 하실 때만 가능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2절에서 보여주고 있는 ‘종의 모양’은 외모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비천한 그의 신분과 고난의 삶을 의미합니다.

 즉 머리 둘 곳도 없었던 예수님은 이 땅에서 영광을 누리기보다 오히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고난의 삶을 살 것을 의미합니다. 

 

 3절에서 보여주는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당하신 구속적 사역임을 깨우쳐 줍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겪으신 보다 궁극적인 원인은 우리가 다 길 잃은 양처럼 제각기 잘못된 죄악의 길로 갔지만, 여호와께서 우리 모든 사람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요 3:16절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고난, 그리고 우리의 죄와 그 해결책에 대한 의미를 더 명백히 깨닫게 됩니다.

 

 7-9절에서 보여 주는 여호와의 종이 고난받는 태도에 ‘그리스도의 침묵’은 그의 비겁하고 연약함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과 우리의 엄청난 죄악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한마디 변명도 할 수 없게 한 우리 죄악을 회개하며 돌이킬 때 곧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접하시고 용서하심을 믿고, 그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 아침! 고난 받은 종의 결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속건 제물이 되셔서,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구원계획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누리는 구원은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고난의 대가를 통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생각하며 우리를 위해 고난받았던 그리스도를 닮고 배우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하여 온갖 모욕과 멸시를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시며, 하나님의 값없이 허락해 주신, 이 귀한 은혜를 감사함으로 날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모든 근심 걱정으로 내려놓고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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