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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 김인섭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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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 

 

이사야 62장의 내용은 60장에서 계속되어 온 바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시온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온은 새 이름으로 불릴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의 길이 예비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사야 62장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1-5절은 하나님께서 시온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시는 증거와 의의를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이라고 1절에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시온의 의’와 ‘예루살렘의 구원’을 성취해 주시는 증거로서 이방 나라들이 시온의 의를 뭇 왕이 예루살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온이 여호와께서 정하신 새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다시는 시온을 버려진 땅이나 황무지라고 부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뜻으로 ‘헵시바’라 부르며, 결혼했다는 뜻으로 ‘뿔라’라 부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시온이 여호와의 이름다운 면류관과 하나님의 왕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온의 영광이 회복될 때까지 침묵하지 않고, 이상과 같은 증거들을 제시하시는 의의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시온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기쁘게 여기시되 마치 결혼한 남편이 신부를 보고 기뻐함같이 하신다는 사실을 밝혀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자녀가 된 성도들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기뻐하심을 입은 자처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용서와 관용을 베풀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하여 세우신 파수꾼은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파수꾼들의 임무는 결코 중단될 수 없는데,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여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란 여호와께 부르짖어 그 백성을 잊지 않도록 하는 자는 자들로서, 곧 기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영적 파수꾼이라 할 수 있는 성도들의 임무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온의 영광’이 상징하는 새 예루살렘이 완성되는 그 순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 10-12절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구원의 성격을 우리 모두에게 깨닫게 해 주십니다. 

 

여기에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임을 밝혀 줍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따른 사역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시온이 구원받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는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행함으로 그 믿음을 증거하게 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자연히 나타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넘치는 사랑과 은혜로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허락하시는 모든 기쁨을 누리면서 어떠한 어려움과 문제 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을 기뻐하며 신앙과 삶의 모든 자리에서 좋은 나무와 좋은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준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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