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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6장 김인섭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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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6장              

 

예레미야 6장은 유다의 죄악이나 그에 대한 심판의 모습이 매우 고조된 표현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유다의 죄악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거부는 결국 심판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야만적인 침략자와 비참한 고통 속의 시온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모습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침략을 허락하신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목자가 몰고 오는 양떼처럼 까마득히 몰려와서, 자리를 잡아 놓고 유다를 탈취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이 멸절될 것을 허락하셨음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하나님은 철저하게 유다의 편이 아니십니다. 

 

유다의 하나님께 대한 배역이 끊이지 않고, 새로우며, 넘치고, 악의 힘을 다해 주는 악의 샘처럼 되자,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누리던 그들의 부요함이 이제는 거꾸로 이방인을 위한 준비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권고와 말씀에 대해 귀가 할례받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오히려 욕으로 여기고 있고 거짓 선지자의 ‘평강하다’는 말이 귀에 즐거움으로 그의 말을 듣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운 파수꾼들의 나팔소리만이라도 들으라고 명하셨으나 그들은 그나마 듣지 아니했습니다. 결국 선지자들이 아무리 외쳤어도 그들을 돌이킬 수는 없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과 바른 교훈을 받지 않으며 허탄한 이야기를 좇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에 심판이 당연시하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는데도 그들의 제사는 계속해서 거행되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교훈하면서 제사의 참 의미를 모르는 헛된 종교적인 모습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함과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어떠한 형식적인 예배 모습으로 자신의 신앙적인 부족함을 가리는 것처럼 무모한 태도는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아침!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것은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소망인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회개의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죄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를 염두에 두고 범죄하는 자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신앙과 삶을 돌이키지 아니하였습니다. 결국은 선지자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처럼 수많은 사람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순종하는 믿음과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이 날마다 우리의 심령에 새겨지게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많은 걱정과 근심과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면서, 형식적인 신앙과 삶의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소중한 삶의 제사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 위해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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