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 홈 >
  • 설교/찬양 >
  • 새벽설교
새벽설교
예레미야 21장 김인섭 2024-08-23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7

http://ihgc.kr/bbs/bbsView/61/6430744

예레미야 21장 

 

예레미야 21장에 기록된 예언은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요청한 기도의 응답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여전히 ‘남유다의 멸망’과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회개의 권유’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음을 전 3:1-11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에게 어떠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그 기회를 잡지 못하면 결국 화가 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신앙적인 면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며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지만, 아무 때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이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상황이 다급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도움을 호소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하여서라도 응답을 주십니다. 

 

8-1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의 간구에 대하여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실 때 언약하셨던 성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순종하면 그 땅에서 영원한 평강을 누리고, 언약을 저 버리고 우상숭배를 범하면 그 땅에서 쫓겨나 이방의 포로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벨론에게 항복함으로써 생명을 구할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전염병과 기근과 바벨론 군사로 인하여 예루살렘을 치기로 작정하셨지만 그들에게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에서 선택할 기회를 주셨던 것입니다. 

 

이는 심판을 행하시면서도 살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였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지 않고 대항함으로써 바벨론 포로가 되어 아들들의 죽음을 목격하였고, 두 눈을 뽑힌 채 쇠사슬에 결박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사실을 왕상 25:1-7절에서 교훈해 줍니다. 

 

성도가 어떠한 일을 행하다가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뜻이 배치될 때 갈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시 199:98절은 교훈하십니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자기 생각에는 아무리 옳다고 느껴져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그것이 성도의 도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어려운 중에서도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로 유익하게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고단한 삶과 문제의 연속적인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으시며 하나님께서 명하실 때 나의 고집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소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예레미야 22장 김인섭 2024.08.26 0 20
다음글 예레미야 20장 김인섭 2024.08.22 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