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장 | 김인섭 | 2024-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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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4장
예레미야 44장은 하나님께서 차마 읽기가 두려울 정도로, 패역한 남유다 백성들에게 예루살렘 유다의 패망이 우상숭배였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애굽 땅에서 내려와서까지 우상 숭배하는 일을 그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이 우상숭배에 대해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권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않은 것을 보여 줍니다.
인간은 범죄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범죄할 수밖에 없는 연약성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회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과 때를 무시하고 돌이키지 않은 완악함에 대한 심판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범죄의 사건들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에게 동일한 범죄에 이르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전 10:6절은 교훈합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아서라든가 또는 의도적으로 말씀을 거부함으로 인하여 성경의 인물들이 범한 죄와 같은 범죄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변명할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재앙에 대한 경고를 들은 남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하늘에 여왕(아스다롯)에게 분향하며 제사를 드릴 때에는 식물이 풍부하고 많은 복을 받았었는데,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기 위해 아스다롯 숭배를 그치게 되자 궁핍과 기근과 재앙이 뒤따랐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섬기다가 오히려 피해를 보았으니, 하나님이 지시하는 말씀을 다시는 신뢰할 수 없으며, 따라서 애굽을 떠나지도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정확한 신지식이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오늘 이 아침! 우리는 모두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잘 알아야 하며 그 무엇보다도 힘써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주인을 굳은 사람으로 여기고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분으로 오해했던 악하고 게으른 종처럼 바깥 어두운 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문제와 어려움으로 인해 생각과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 모두의 믿음과 신뢰는 흔들리지 말고 새벽빛처럼 항상 같으신 사랑과 은혜를 소망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귀한 시간이 다 되시기 위해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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