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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4장 김인섭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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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4장

 

온실에서 자란 꽃들은 작은 추위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쉽게 시들어 버리고 아름다움 또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향기도 날아가 버리고 금방 볼 품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온실에서만 자란 사람은 작은 고난조차도 견디지 못합니다. 

 

고산지대에서 세찬 비바람과 싸우면서도 잘 자라나는 민들레만도 못해 보입니다. 

 

살아가면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우리들의 운명(?)이며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고난과 시련 앞에서 너무나 무기력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세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무 블록 하나 쌓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위로 층층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순식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그때 밀려오는 아쉬움과 허무함은 얼마나 큰가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전의 모습(6절-7절)과 이후의 모습(8절)을 보면서 한탄하고 통곡합니다. 

 

이제야 그 아름다웠던 상황이 왜 이렇게 역전되고 말았는지를 보면서 후회합니다. 

 

왜 “소 잃고 난 이후에 외양간 고치려고” 난리법석을 떠는 것일까요? 

 

그들은 거짓되고 부패한 지도자들을 잘못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거짓된 예언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자신들의 구미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이기적이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며 원망하겠습니까? 부질없는 짓입니다. 

 

미리 대비하십시오. 그리고 미리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징조’에 민감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을 발견하고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만이 현재의 나를 바로 세우고 다가올 시련을 피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사랑하는 여러분의 앞길을 오늘도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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