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4장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마음을 어떻게 다지느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멀어지면 어떤 것도 유명무실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첫사랑의 달콤했던 추억도 그렇습니다. 상대에 대한 마음이 멀어지면 그 달콤했던 사랑도 식어질 수밖에 없고 그로인하여 ‘님’이었던 사람이 ‘남’보다도 못한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유다백성들의 타락의 원인을 ‘마음의 변질’로 진단하고 계십니다. 

유다백성들은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다’(3절, 7절)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그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라”(6절)고 말씀합니다. 

그들의 마음들이 얼마나 변질되었는지를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제가 늘 강조했던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믿음으로 구원받고, 행위로 상급과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 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을지라도 행위의 결과로 인하여 상급이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와 같은 구원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자신의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모가 훌륭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의 자녀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고백과 믿음이 없이는 누구든지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훌륭한 믿음이 그 자녀들로 하여금 믿을 수 있도록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부모의 믿음 때문에 자녀가 “1+1”처럼 따라서 그냥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자신을 항상 바로 살피며 돌아볼 줄 아는 마음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자신을 새롭게 회복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게 합니다. 기회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이런 자신을 돌아보거나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상실하게 됩니다.  

믿음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자기의 구원은 자기의 믿음으로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해도 자기가 자기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희망이 없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부터 제대로 하면 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