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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 44장 | 김인섭 | 2025-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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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4장
에스겔 44장은 여러 가지 규례 중 특히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장의 후반부에서는 제사장들의 정결성을 유지하는 규례들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규례들을 이렇게 상세하게 말씀하신 이유는 그들이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4장을 통하여 우리는 성도의 거룩한 생활은 곧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생활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격식을 갖춘다고 해서 그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적 조건이 갖춰졌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참 신앙을 통한 우리의 진실함과 올바른 삶의 자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실천하는 자가 곧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전에 출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레위 족속 제사장들은 우상을 섬겼습니다(10-14).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죄의 대가를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의 모본이 되어야 할 지도자들이 그들의 순결성을 잊고 오히려 죄를 범하기 바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그 직무를 거두십니다. 또한 성도가 성도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못할 때 그들 역시 똑같은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은 사독을 새로운 제사장 계열로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아침! 본문 17-31절에서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그 공무와 사적인 생활을 살펴보시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들에게 요구하시고 원하시는 신앙생활의 모습과 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에게 제시한 모든 것들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입니다. 모든 제사장은 하나님께 바치는 것들로 그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생활입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자신을 거룩하게 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원하시는 것도 바로 이러한 신앙과 삶입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만인제사장이 된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 거룩하고 성결한 신앙과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현실 삶의 어렵고 힘겨운 연속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참 신앙을 통한 우리의 진실함과 올바른 삶의 자세를 보이며 하나님을 자신의 기업으로 믿는 거룩하고 성결한 신앙과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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