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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 47장 | 김인섭 | 2025-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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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7장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이 흘러내립니다.
이런 뜨거운 용암은 흘러가면서 아름진 산림들을 여지없이 불태워 버리고, 가옥들과 세워둔 자동차들까지 서슴없이 삼키면서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화산폭발로 흘러내리는 용암은 생명을 죽이고 산림을 훼손해 버립니다. 이렇듯 공포의 용암천과는 다른 생명을 주는 생명수가 있습니다.
에스겔은 성전에서 물이 나와(1절) 성전 밖으로 흘러가서 많은 생물에게 생명과 풍성함을 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솟아난 물은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성전은 생명력의 원천입니다. 성전에 임하는 하나님이 죽었던 자들을 다시 살아나게 합니다.
성전에서 흐르고 있는 영적인 생명력은 성전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그 생명력은 세상을 향해 지속적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 생명의 은혜와 축복을 받은 자로서 가는 곳곳마다 생명을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그 물이 흘러가는데 재미있는 것은 흘러갈수록 그 양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이 그렇습니다. 생명이 없으면 멀리 갈수록 줄어듭니다.
그러다가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생명이 있는 것은 멀리 갈수록 더 힘을 발휘하면서 갈수록 증폭되어 갑니다.
성전에서 생명을 부여받은 성도가, 살아가는 곳곳에서 굽이굽이 흘러 생명력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의 사명이며 본분이고, 마땅한 책임입니다.
기독교인이 있는 곳에는 그곳에서부터 주변까지 열매가 풍성히 나타나 맺도록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자기만 잘사는 것으로 만족을 삼아서는 안 됩니다.
그가 처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더불어서 함께 잘 살 수 있게 되도록 흘러가야 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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