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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5장 | 김인섭 | 2025-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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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5장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사람들은 교만할 때는 참 용감합니다.
보잘 것 없이 약하고 어리석은 것이 인간인데 그 인간이 교만할 때를 보면 세상에 자신밖에 없고, 세상에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처럼 착각합니다.
인간의 교만은 거짓된 것을 참으로 여기는 마술과 같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벨사살은 바로 그 교만병에 걸려 하나님을 모욕합니다.
그렇게 교만하던 벨사살 왕은 연회를 베풀던 맞은 편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쓰는 것을 보고 극도의 공포에(5절~6절) 휩싸이게 됩니다.
그는 극도의 공포로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고 맙니다. 손가락들이 나타나 글을 쓴 것, 이 한 가지 사건만으로도 벨사살은 오금을 저립니다.
그 정도에도 놀라 쓰러질 정도로 약했던 그 인간이 감히 하나님을 모욕하며 거룩한 성물에 술을 따라서 마시면서 존귀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희롱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기도 하고 조롱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모욕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약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하게 된다면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을 모욕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높이려는 어리석은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높아진들 얼마나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뛰어봐야 헤아릴 수 없는 우주 가운데 한 지구 안에 있는 작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뿐인가요? 지구본에서도 찾기 힘든 한반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우리 자신, 그것도 두 조각이 난 한반도에서 우리의 존재를 높여본들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요?
인류역사의 인물 중에서 교만 병에 걸린 사람치고 그 끝이 좋은 사람 없습니다.
반드시 변질되고 타락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꺾으시고 겸손한 자를 세우십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하여 그분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살아갑시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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