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남편이 있는 여인이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눈다면 이것은 간음입니다. 

당사자인 여인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좋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그 남편이 그것을 볼 때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것은 불륜이며, 음행입니다.

하나님께 간음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하나님과의 사랑에서 출발하지 않은 다른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4절)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서 벗어난 영적인 일탈행위들은 하나님보시기에 모두 영적인 간음 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택하신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새로운 사랑의 대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간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하셔야 할까요? 

하나님은 그들의 간음행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얻지 못하게 막으십니다. 

열매가 없게 하시고(7절)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9절) 현상을 맞게 하십니다. 

맘대로,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까? 진단해 보셔야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먼저 바르게 진단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서두르지 마시고, 우선 틀어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인생은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스스로의 ‘깨달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이후에 유일한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의 인도하심을 겸손하게 구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유일한 해답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