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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김인섭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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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합니다. 자신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좋았던 관계도 식어질 때가 있고, 뜨거웠던 열정과 의지도 무디어 질 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의 서운했던 일을 겪게 되면 아홉 번의 고마웠던 기억들은 그 한 순간의 서운함에 다 묻혀서 잊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원수지간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좋았던 과거를 떠올리시면서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이 본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같이 두겠느냐."(8절)

 

"너희들이 어떤 자식들인데 내가 버리겠느냐?" 

 

이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마치 통곡과 같습니다. 

 

부모보다 먼저 삶을 마친 자식을 화장하면서 통곡하기를 "내가 어찌 너를 보내겠느냐"라고 통곡하는 것과 같습니다.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의 통곡 소리를 전하셨지만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애절한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지식이 없는 백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지식이 없어 망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생명이 있는 한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혹시나 과거에 하나님을 많이 사랑했으나 지금은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있는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애절한 그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남처럼 때로는 원수처럼 지낸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랑했었던 사람들, 특별히 하나님과의 사랑했었던 것이 과거에만 있었다면 지금 하나님의 애타는 그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랑이 오늘 진행형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했었던 사람 때문에 아파하며 나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도록 합시다. 

 

이 마음이 느껴지는지요. 하나님의 사랑이 결코 과거에 머문다든지 뒤로 후퇴하지 않게 하십시오. 하나님과의 사랑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어야 하며 갈수록 그것이 쌓여져서 커져야 합니다. 우리의 사랑이 그렇게 날마다 새로워지는 사랑이기를 오늘도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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