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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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5:1-32 김상욱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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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오늘은 족보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5장에 나오는 족보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아벨을 대신하여 주신 아들인 셋의 계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경의 족보의 중심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족보의 대수를 계산해보면, 아담으로부터 예수그리스도까지 총62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10,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10,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14, 다윗부터 포로귀환까지14, 포로 귀한 후 예수그리스도까지14)

이 전제를 바탕으로 이제 5장의 족보를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족보에 숨겨진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5장의 족보는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 총10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명령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성인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은 930년을 살면서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그 이후로 셋의 후손들도 기본적으로 900년 정도를 살면서 자녀를 낳습니다.

무엇보다 이 족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특징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낳고 죽었더라는 말의 반복입니다. 이것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인 죽음이 들어왔으며, 한 사람도 그것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9:27)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한 사람 에녹만이 죽음을 보지 않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에녹의 아들인 므두셀라는 무려969세까지 장수한 사람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에녹과 므두셀라를 통해 족보의 두 번째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은혜입니다.

성경은 아담이 930세까지 살았다고 말하는데, 이를 계산해보면 아담이 그의 9대손인 라멕이 56세되던 해까지 생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라멕의 시대까지 하나님께서 아담과 처음 맺으신 언약과 선악과로 인한 범죄가 후대에 가르쳐지고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들은 그런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사람의 딸들(6:2)과 혼인하며 세상의 향략과 문화에 심취하여 노아의 홍수 심판을 초래하고 맙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끝없이 범죄하는 인류를 바로 심판하신 것이 아닙니다. 에녹을 통해서 계속해서 회개를 촉구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아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을 직역하면, “대확장이라는 뜻입니다.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이 말을 좀 더 의역하면, “그가 죽으면 멸망하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족보를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홍수심판이 일어난 시기가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17일인데, 이때 므두셀라의 나이는 정확하게 969살입니다. 그 말은 그 이전에 므두셀라가 죽음으로 인해 홍수 심판이 초래 되었다는 뜻입니다. , 므두셀라는 심판의 기준점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볼 때, 우리는 므두셀라가 가장 오래 산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인간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자 므두셀라를 무려 1000년 가까이 살게 하신 것입니다

.

3. 적용 및 결론: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지 맙시다.

하나님은 갑자기 심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끝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주십니다.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기까지 하셨겠습니까! 그 은혜를 망각하며 사는 인생이 되지 맙시다. 한량없는 그분의 은혜를 날마다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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