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 홈 >
  • 설교/찬양 >
  • 수요성경강해
수요성경강해
창6:13-22 김상욱 2020-06-2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771

http://ihgc.kr/bbs/bbsView/71/5755955

1. 서론

노아의 홍수와 관련하여 다루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몇 주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8절에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노아는 어떤 은혜를 입은 걸까요? 그것은 바로 사명의 은혜구원의 은혜입니다.

 

2. 본론: 노아가 하나님께 입은 은혜

첫째로, 노아가 하나님께 입은 은혜는 사명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인 아담을 창조하시고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까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 계산해보면, 1656년입니다.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는데, 족보로 보면 그의 9대손인 라멕이 56세가 될 때까지 살았습니다. 라멕은 777세를 살고,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기 5년 전에 죽습니다.(노아는 라멕의 아들입니다.)그러므로 아담의 총 수명(930)+라멕의 수명에서 56을 뺀 나머지(721)+라멕의 죽음 후 홍수가 일어나기까지 기간(5)을 더하면 1656년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이 기간 이전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타락했고,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인 셋의 후손이 타락한 가인의 후손에 동화되어 똑같이 변질되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들을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노아의 증조할아버지인 에녹이 이미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와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의 아들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았는데, 그의 죽음과 동시에 홍수 심판이 임합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므두셀라 역시 그 오랜 시간동안 회개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아를 부르신 후, 120년이라는 회개의 기간을 더 주십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 역시 그 기간 동안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둘째로, 노아가 하나님께 입은 은혜는 구원의 은혜였습니다. 당시 세상에 있던 모든 사람들 중에 홍수사건 때 구원 받은 사람은 노아와 그의 세 아들. 세 자부, 그리고 노아의 아내. 이렇게 여덟 명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한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홍수로 멸망당하지 않고 구원을 받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노아가 만든 방주는 오늘날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방주가 유일한 구원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했듯이, 오늘날 교회도 죄로 인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구원의 방주입니다. 초대교회 교부였던 키프리안의 말처럼,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었던 재료는 고페르 나무와 역청이었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파도와 바람으로부터 방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이 고페르 나무와 역청은 세상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적용 및 결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삽시다!

하나님께서는 방주에 들어간 노아에게 두 가지 특별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암수 한 쌍씩을 방주로 들여와서 생명을 보존하는 것과 그들이 먹을 양식을 저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세상을 멸망시키시는 것이 아닌 구원하시는 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노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었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이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에게 구원을 선포함으로 생명을 보존하게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영혼을 품고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저축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창8:22-23 김상욱 2020.07.11 0 723
다음글 창6:1-8(2) 김상욱 2020.06.18 0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