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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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2:1-4 김상욱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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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사람마다 인생선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지나 온 세월들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12장부터 아브라함의 인생이 시작되는데, 아브라함의 인생의 큰 그림을 먼저 그려보겠습니다.

 

2. 본론: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서 살았던 아브라함

아브라함의 고향은 갈대아우르이지만, 실제로 그가 태어난 곳은 밧단아람입니다. 그리고 70세에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이주하여 5년간 거주하다가 75세에 가나안으로 떠나게 됩니다.(밧단아람, 하란, 갈대아우르가 있던 티그리스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문명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고 합니다.) 이어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86세에 첩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 그러다가 100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씨인 이삭을 선물로 받습니다. 이삭의 출생으로 순탄할 줄로만 알았던 아브라함의 인생은 117세가 되었을 때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으로 인하여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죽은 자 가운데서도 다시 살리실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이 시험을 이기고 자신의 믿음을 증명합니다. 그 후, 137세가 되었을 때 아내인 사라가 1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후처인 그두라를 맞이하여 여섯 아들을 낳게 됩니다. 사라가 죽은 지 3년 후에 아들인 이삭이 리브가와 결혼을 하고 그들은 20년뒤(아브라함160)에 에서와 야곱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1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을 살펴보면, 그 인생 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이 함께하였음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고향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 갈대아우르는 각종 우상을 섬기는 도시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달 신으로 유명한 난나’(Nanna)를 숭배했는데,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도 처음에 여기서 우상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우상의 도시에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을 통한 큰 구원의 계획이 있기 때문이었지요.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나 처음 도착한 지역인 하란은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자원이 풍부하고 무역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곳이었습니다. 여기 머물러 있으면 자연스럽게 많은 재물과 명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런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거기서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이 쉽지,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는데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그 땅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갈 바를 알지 못하고”(11:8)나아갔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것에서 더 극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아브라함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11:19)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부활의 신앙이 있었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적용 및 결론: 부활의 신앙(창조적 신앙)을 회복합시다!

인생을 살다보면 힘들고, 수없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줄로 믿었던 부활의 신앙이 우리 가운데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신앙은 곧 창조적 신앙입니다.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 것으로 회복시키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서 복되게 사용되는 은혜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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