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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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2:15~19 김상욱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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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hgc.kr/bbs/bbsView/71/5934004

1. 서론

오늘 설교의 제목을 아브라함의 합격통지서라고 잡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에 드디어 합격통지서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2. 본론: 아브라함의 믿음이 하나님께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합격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이삭의 순종입니다.

당시 이삭은 대략 17살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열 일곱 살이면 충분한 사리분별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삭이 보기에 제사를 드리러 가는데 제물이 없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즉 이 말은, 이삭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순종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듯이 이삭 역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아브라함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삭의 순종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삭의 순종은 성부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순종하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순종을 연상시킵니다.

둘째로, 아브라함에게는 여호와 이레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제물이 어디 있나이까?”라고 물었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 말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정말로 하나님께서 준비시킬 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분이십니다.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우리보다 먼저 앞서 가셔서 우리를 위해 다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셋째, 아브라함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11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랴함은 자신의 아들을 정말로 죽이려고 했습니다. 단지 시늉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대로 자신에게 아들을 주셨으니, 이런 명령을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하지 않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을 정말로 칼을 들어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시고 급하게 그를 부르셔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이제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2)

사랑하면 결코 인색한 법이 없습니다. 자신의 것을 언제든지 아낌없이 내어줄 수 있습니다. 사람도 서로 사랑하면 아낌없이 주는 법인데, 하물며 하나님이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그분 앞에 결코 인색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3. 적용 및 결론: 아브라함의 신앙이 우리의 신앙이 되기를 구합시다!

 ​이처럼 아브라함이 불가능해 보이는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네 가지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신앙을 가지고 나아가면, 우리 역시 시험이 와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실 것을 믿고, 아무리 죽을 것 같은 일을 당하여도 다시 살리시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은 신앙으로 나아갈 때 주께서 우리에게도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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