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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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3:16~20 김상욱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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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hgc.kr/bbs/bbsView/71/5934005

1. 서론

오늘은 헷 족속 에브론에게서 헤브론 땅을 사서 막벨라 굴에 사라를 장사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헤브론을 자신의 소유지로 확정하는 아브라함

사람이 일생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자식의 죽음, 그리고 배우자와의 이별일 것입니다. 자신의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통지서를 받게 된 아브라함은 그로부터 20년 뒤, 자신의 아내 사라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품을 겪게 됩니다. 하란에서부터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여 지금까지 최소 60년 이상을 동행한 동반자의 죽음은 아브라함에게 큰 슬픔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내를 위하여 애통해하며 슬퍼합니다.(2)

그러다가 아브라함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헷 족속에게 가서 자신의 아내를 매장할 수 있도록 매장지를 사겠다고 말합니다. 헤브론 지역의 가장 큰 유지라고 할 수 있는 헷 족속 에브론이라는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헤브론과 막벨라 굴을 그냥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요구를 거절하고 은을 400세겔이나 주어 기어이 값을 치르고 헤브론과 막벨라 굴을 사서 자신의 소유로 확정합니다.

400세겔은 땅을 산 값 치고는 매우 비싼 값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후일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렸을 때의 몸 값이 은20세겔, 더 훗날의 예례미야 선지자가 아나돗의 밭을 샀을 때 값이 은 17세겔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룟유다에게 팔리셨을 때 유다가 받았던 값이 은30세겔이었습니다. 아무튼, 아브라함은 이렇게 엄청난 값을 주고 헤르론을 산 후에 그 안에 있는 막벨라 굴에 사라를 장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리브가 역시 묻히게 됩니다.

당시로 보면, 아브라함의 장사는 매우 손해 같지만, 장차 헤브론이라는 땅이 가지게 된 가치로 봤을 때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땅은 가나안 전쟁을 하면서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자신의 기업으로 요구했던 땅이었습니다. 또한 다윗이 처음 왕이 되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40년동안 이스라엘을 통치하는데,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을 통치하기 때문입니다.

, 이후로 헤브론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곳이 되었던 것입니다. 믿음으로 큰 값을 주고 그것을 자신의 소유지로 확정한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 복을 내려 주셨던 것입니다

 

3. 적용 및 결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자리를 확정하는 복을 누립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값이 싸고 비싼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곳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리라고 한다면, 아무리 큰 값을 지불하고서라도 살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여로분의 헤브론은 어디입니까?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믿음으로 그 자리를 자신에게 주신 소유로 확정하게 되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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