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6:23~33 | 김상욱 | 2021-06-30 | |||
|
|||||
1. 서론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베푸신 축복 여러분은 지금껏 살아오시면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한 것이 더 많습니까, 그렇지 않은 것이 더 많습니까? 아마 떳떳한 양심으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당장 고난이 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더 편합니다. 그것이 자꾸 습관이 되다보면 점점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잠깐의 고난이 오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역시 자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이삭이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머물렀고, 하나님은 그에게 그 해에 백배나 농사의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12절) 물론, 이삭의 축복을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우물을 가지고 다투는 일이 있었지만, 이삭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리자 결국은 우물로 인해 더 넓은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14-22절)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자신의 고향인 브엘세바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시고 그날 밤에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말씀을 다시 한번 이삭에게 약속해주십니다.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이삭에게 복을 주고, 이삭의 자손이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듯이, 당대의 믿음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자식이 좀 모자라고 신앙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그 전 세대에 하신 약속 때문에라도 복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이삭이 하나님께 받은 복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아비멜렉이 이삭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심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런 이삭을 두려워하여 이삭과 언약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곳에 있는 동안에 자신들을 해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적용 및 결론: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잠깐 고난의 터널을 지난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향하신 상상하지도 못할 복들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삭이 그 해에 백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단순히 그것을 넘어서 아브라함과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시고 후손 대대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 오늘도 상상할 수 없는 복으로 부어주시고, 부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주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