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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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1:17~20 김상욱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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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hgc.kr/bbs/bbsView/71/5947716

1. 서론

오늘과 다음주, 야곱과 라반의 이별에 대한 말씀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야곱이 라반에게서 떠나게 된 이유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오기 마련이고, 나쁜 일 같아 보이지만 그로 인해 반드시 좋은 일도 생긴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참 인생을 이것처럼 잘 설명해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인생도 이와 같았습니다. 야곱은 77년 동안 가족과 함께 별일없이 살다가 77세에 형 에서와 장자권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서 형을 피해 도망가게 됩니다. 자기 삼촌 집에서 라헬이라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7년을 수일 같이 여기며 일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라반의 두 딸인 레아와 라헬을 얻게 되고, 그 뒤로도 6년동안 일을 하며 20년동안 외참촌 밑에 있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라반은 수 없이 야곱을 속였고, 그것은 야곱이 외삼촌 라반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라반의 아들들, 즉 야곱의 처남들 역시 야곱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며 야곱이 아버지의 소유를 빼앗을려고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반 역시 야곱을 예전처럼 대하지 않습니다.(1-2)

그렇다면, 야곱이 라반을 떠나야 되겠다고 하는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었기 때문에 그분은 야곱을 고향으로 보내기로 계획하신 것입니다.

7절에 보면, 라반과 야곱이 얼마나 갈등상황에 있었는지가 나타납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했고(문자적인 열 번이 아니라 수없이 변경했다는 표현입니다.)야곱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 일을 야곱이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야곱은 자신의 아내들에게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죽이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막으셨다고 대답합니다.

야곱은 이전에 라반의 양을 치면서 라반에게 아롱진 것, 점 있는 것, 검은 것을 자기의 삯으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라반은 야곱을 속이고 아롱진 것, 점 있는 것, 양 중의 검은 것을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야곱을 멀리 보내버렸습니다. 이 악한 일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31:12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의인의 고난을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것을 절대로 악인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막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모든 일을 그분의 섭리대로 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야곱의 말을 들을 레아와 라헬은 자기 아버지였지만 라반에게 가지고 있었던 섭섭한 일들을 토로합니다. 심지어 자기 아버지가 자신들을 외국인처럼 여겼다”(15)고까지 말합니다. 비록, 레아와 라헬은 야곱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서로 갈등을 일으켰지만, 야곱의 이 말에 대해서 공감하고 순종합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입니다.

 

3. 적용 및 결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때를 따라서 반드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야곱은 라반 밑에 있었던 20년의 세월동안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했고, 신앙의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을 회복 시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삶의 매일의 현장 속에서 우리에게 때를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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