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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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5:1~5,9~13 김상욱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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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오늘은 쫓기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2. 본론:

사람이 지금 행복한지, 불행한지는 대체로 얼굴에 드러납니다. 특별히 뭔가에 쫓기는 사람들은 눈동자가 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통 우리는 눈을 보고 대화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눈을 잘 마주치지 않습니다.

야곱은 97세가 되기까지 쫓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77세때는 에서에게 쫓깁니다. 형을 피해 야반도주하여 외삼촌 라반에게 몸을 의탁하지만, 20년 뒤에 라반과 인사도 없이 헤어지는 통에 라반에게도 쫓기게 됩니다.

라반을 피해 도망친 세겜에서 끔찍한 일을 경험했지만, 야곱은 이렇다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 우유부단함이 결국 시므온과 레위가 끔찍한 일을 자행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아들들의 행동에 놀란 야곱은 그때도 역시 야반도주를 합니다.

이렇듯 야곱은 도망다니고 쫓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비록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 상태에 있을 때 조차도 하나님은 우리를 이끌고 가십니다. 이것을 성도의 견인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견인의 은혜가 매일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자기 갈길을 알지 못한채 하도 방황하고 있으니까 마침내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1) 그리고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하신 언약 관계를 다시 상기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맺은 약속은 한시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을 잊고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실망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실망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시자, 닫혀있던 야곱의 영적 눈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야곱은 가족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2~4)

야곱은 드디어 가장으로써의 단호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와 언약을 맺으시고, 사명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면 고을들로 두려워하게 하셔서 야곱을 추격하는 자가 없도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우리를 참된 자리로 회복시키시고 다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3. 적용 및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사명의 자리를 회복하십시오.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안 오는 것이 아니라 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모든 후손들에게 복주심을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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