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26-27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의미와 교훈" | 김인섭 | 2022-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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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계시로 나타내시며 기록되어야 할 말씀에 하나님은 호흡하시며 모든 성경을 영감으로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호흡하실 때, 그 영원한 호흡은 하나님의 인격적 행동으로 표현되었는데 바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형상입니다. 오늘은 이 하나님의 형상 속에 나타난 인격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의미와 교훈”에 대해 창 1:26-27절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인격으로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인간 창조에 이르러 절정에 이릅니다. 오늘 읽은 본문 창 1:26-27절을 보면, ‘형상’(첼렘, Imago Dei)과 ‘모양’(데무트, likeness), ‘형상’(image)은 어떤 사물과 그것을 그린 그림이 서로 닮은 것처럼 인간과 하나님 간에 찾아볼 수 있는 구체적인 닮은꼴을 가리키며, ‘모양’(likeness)은 추상적인 면에 있어서의 유사성을 가리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 전인(全人)이 하나님의 성품의 영향을 받아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역본은 하나님의 ‘형상’을 ‘image’로 번역하였습니다. 이것은 ‘모양’이나 ‘형태’를 뜻하기보다는 ‘본질’(suhstance)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지으셨는데, 이것은 외형이나 외모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격적으로 지, 정, 의를 따라 지으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인격체로 지으시므로 자신과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곧 인간에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줬습니다. 골 3:10절에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2.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은 입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수행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천지 만물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잘 분별하여 그 뜻에 복종해야 합니다. 바울은 엡 2:10절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본분입니다. 전 12:13절에 이르시기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것은 창조 목적에 따라 이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지키는 청지기로서의 특권입니다. 먼저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든 신앙과 삶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의 사랑으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위로를 주고 소망 가운데 굳세게 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영적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선한 청지기에 근거한 소망에 두고 살아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한길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바 된 지, 정, 의로 이루어진 인격체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행해야 할 고귀한 존재입니다. 이 한 주간도 그리스도인이 지향해야 할 거룩한 삶인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에 근거한 소망에 두고 살아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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