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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5:12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죄란 무엇일까요?)” 김인섭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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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크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람이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인격이 그 방향을 상실하였고, 하나님의 형상의 상실은 사람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있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1. 인간은 어떻게 죄를 지었을까요(인간의 타락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하나님께서 창조한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지혜롭고 의로우며 거룩한 모습을 지닌 완전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2:16-17)을 배반하고 불순종으로 범죄한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잃은 무지, 무능하고 불완전한 자가 되었고, 그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죄의 지배 아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영원한 멸망의 심판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2. 행위언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아담(인간)과 하나의 계약(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언약을 행위언약이라고 부릅니다. 그 하나는 행위언약(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생명을 얻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행위언약은 예수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지금까지도 계속 유효합니다.

 

3. 죄의 기원은 무엇인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이 말은 선악과를 따먹은 행위 자체 때문에 벌을 받아 죽게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결과로 벌을 받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거부하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불신앙적 행위요 죄가 되는 것입니다. 죄의 기원을 정리해 보면, 선한 천사 중 일부가 타락하였습니다. 범죄한 악한 천사는 사단 혹은 마귀라고 부릅니다. 범죄한 악한 천사가 최초의 인류가 살고 있던 에덴동산에 들어와 뱀으로 가장하고 세상에 죄를 불어 넣은 주인공입니다(3:1-4). 이 악한 천사가 지은 죄는 교만이었습니다. 성경에는 그 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그 죄가 교만과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4. 죄란 무엇인가?

 

죄로 번역된 히브리어 하타아트와 헬라어 하마르티아, αμαρτια의 어원적 의미는 과녁을 쏘아 맞출 수 있는데 맞추지 않는 오만불손한 행위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표적을 빗나가다(이탈). 표적을 지나쳐가다(과도). 표적에 못미치다(미달) 등의 뜻으로 겨냥한 목표물을 맞히지 못함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기만적이요, 의도적이요, 적극성을 띤 고의적 행위로 규정지을 수 있습니다. 죄는 임의로 규정해 놓은 체계에 대하여 불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성경적이 아닌 규율이나 원칙들에 대한 불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죄는 유혹이 아닙니다. 죄는 환경의 산물이거나 내 손을 벗어난 어떤 것이 아닙니다. 죄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죄는 생각으로든 행동으로든 마음이나 양심에서 옳고 참되다고 알고 있는 것을 고의로 어기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과 도덕법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는 참으로 자유하게 되었고 더 이상 죄의 권세에 매여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회개입니다.


사랑하는 한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써 아담을 통해 인류 최초의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을 하는 것입니다. 죄는 결코 남을 탓해서는 안 됩니다. 죄는 유혹이 아니지만 죄를 짓는 것에 대한 책임은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거나 짓고 있다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와 시험이라도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이 한 주간도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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